국제유가.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그리스의 위기 속에서도 국제 유가는 오히려 하락했다.유가 하락은 그리스에서 디폴트와 그렉시트가 야기되면 유럽경제가 침체돼 원유에 대한 수요가 금감할 것이라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여기에다 오히려 공급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베이커휴즈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 시추기 가동 대수가 전주보다 12기 증가한 640기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 기록(1562기)보다는 여전히 적지만 30주 만에 처음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이에 따라 3일 새벽에 끝난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현지시각 기준 2일자 거래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격은 전날보다 0.65% 하락했다.또 영국의 런던 ICE거래소에서도 8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이 0.19% 내렸다.어게인캐피탈의 존 킬더프 파트너는 “공급 과잉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면서 “작년 가파른 유가 하락세가 재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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