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향토음식 상품화’ 중간보고회 개최

[아시아경제 노상래]신안군은 1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신안의 맛을 보여주기 위해 향토음식을 발굴, 상품화하기 위한 ‘향토음식 상품화’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군은 이 용역을 통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지역문화와 특색을 대변하는 향토음식을 개발할 계획이다.아울러 발굴된 음식 조리법을 외식업체와 음식연구회 회원들에게 홍보하고 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또 ‘향토음식 경연대회’ 개최를 통해 상품화 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신안의 맛’을 제공키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생선건정구이 한상, 각종 장류와 쌈채소를 활용한 모듬쌈밥, 갈파래국 정식, 해물국수, 바위옷묵 비빔밥 등 신안 고유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음식을 선보였다.용역업체 측은 “신안은 자연과 공존하는 농업의 메카이고 청정해안의 황금어장과 신안의 보물인 천일염 함초, 새우젓 등 식재료가 매우 풍부해 음식관광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