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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슬리피가 힙합 가수들에 대해 독설을 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은 '핫 피플! 예능 뱃사공 특집'으로 꾸며져 윤박 전소민 슬리피 정상훈이 출연했다. 이날 슬리피는 "빈지노는 S대빨, MC그리는 아빠빨, 스윙스는 러브힙합빨, 버벌진트는 S대빨. 나는 '진사'('진짜사나이')빨"이라며 "제이지는 사업이나 돈만 보고 하는 거 같다. 피처링 없이는 음반을 안 낸다. 가요를 하는 거다. 한국에는 온전히 실력으로만 잘된 케이스는 없다. 김구라는 욕빨이다"고 말했다.이에 윤종신은 "의미심장한 얘기다. 어떤 계기가 있어야 히트하지 않느냐"라고 했고 김구라는 "너무 남탓하는 게 아닌가"라고 소신을 전했다.슬리피는 "당연히 실력이 있고 잘해야 뜨는 거다. 거기서 빨이 추가된 거다. 이번 제가 낸 신곡이 30위권까지 갔는데 그것도 '진사'빨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