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락 신한생명 사장(오른쪽)과 이중명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장이 치료기금 후원과 임직원이 모은 헌혈증서를 기증하는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신한생명은 백혈병ㆍ소아암으로 치료중인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치료기금 2950만원과 임직원이 모은 헌혈증서 630매를 기증했다고 30일 밝혔다.이날 기부한 치료기금은 신한생명이 지난해 판매한 어린이보험 월납초회보험료의 1%를 후원기금으로 조성해 마련했다. 신한생명은 2011년부터 어린이보험 판매수익을 통해 백혈병ㆍ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또 2006년부터 매년 '임직원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실시해 백혈병ㆍ소아암 환아를 분기마다 1명씩 선정, 치료비 및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백혈병ㆍ소아암 환아를 위해 기부한 누적 후원금액은 현재까지 4억6300여만원이다. 수혜 어린이는 82명이다.신한생명 관계자는 "어려울 때 힘이 되는 보험업의 기본정신에 맞게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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