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그리스와 중국 등 글로벌 악재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강한 매수로 상승 마감했다.30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13.71포인트(0.67%) 오른 2074.20으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8970만4000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5조6066억7300만원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약보합 출발하며 3분만에 상승 전환했다. 이후 오전 9시27분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하며 횡보세를 유지하다 오후 들어 기관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했다.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29억원, 506억원어치를 팔아 치웠지만 기관이 844억원 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업종별로는 전기전자(-0.77%), 의료정밀(-0.10%) 등 두 종목만 하락했다. 반면, 건설업(2.64%), 운수창고(2.3%), 전기가스업(2.1%), 섬유의복(1.48%) 등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에스디에스(4.01%), LG화학(2.58%), 한국전력(2.23%), 제일모직(1.72%)이 올랐다. NAVER(-2.61%), 삼성전자(-1.01%), SK하이닉스(-0.7%) 등은 내렸다.이날 코스피는 상한가 3종목 포함 555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266종목이 약세를 나타냈다. 47종목은 보합이었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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