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와이지엔터 올 매출액·영업익 지난해보다 증가'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NH투자증권은 29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진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부터 빅뱅의 음반 발매, 월드투어 시작으로 음원 수익과 매니지먼트 수익이 증가했다"며 "하반기엔 기대 받고 있는 신인 남자 아이돌 그룹 '아이콘' 데뷔를 앞두고 있어 2015년 매출액 전년대비 18%, 영업이익 37% 증가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하반기 데뷔하는 아이콘은 Mnet TV프로그램 '후이즈 넥스트', '믹스 앤 매치', '쇼미더머니'를 통해 얼굴을 알린 새로운 남자 아이돌 그룹이다. 그는 또 "5월말부터 시작된 빅뱅 월드투어 콘서트는 올해부터 내년 초까지 70회 공연에 140만명 관객 동원을 목표로 하고 있어 2분기부터 동사의 빅뱅 관련 매출액 반영이 예상된다"며 "하반기 기대받고 있는 신인 남자 아이돌 그룹 ‘아이콘’ 데뷔할 예정이고 소속 아티스트인 위너 콘서트 시작, 씨엘의 미국 진출, 2NE1 컴백 등으로 하반기 실적 모멘텀 부각된다"고 내다봤다. 와이지엔터는 지난해 말 인수한 자회사 YG Plus를 통해 화장품, 음식료, 게임, 골프, 의류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와이지엔터의 YG Plus지분율은 39%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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