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당뇨 관리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곡성군은 주민들을 상대로 당뇨 관리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5월 21일부터 7월 9일까지 삼기면 근촌진료소 관할 당뇨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10시부터 8주에 걸쳐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당뇨 유질환자만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취약지구 보건진료소까지 찾아가 8주에 걸쳐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당뇨 원인과 증상 등에 관한 기본적인 교육 ▲운동요법 ▲체질에 맞는 식단 구성 및 영양관리 ▲발 관리 ▲무료 안과 진료로 구성돼 있다. 또 당뇨측정기를 개인별로 배분해 날마다 수첩에 기록하게 하는 등 자가 관리법 향상을 위해 주력하고 있으며, 3개월?개월 주기로 당화혈색소도 검사한다. 이와 함께 군 보건의료원 우영제 안과과장은 당뇨합병증의 하나인 당뇨병성망막증 예방을 위해 ‘당뇨 합병증 오기 전에 예방하세요’라는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으며, 시력검진과 망막 검사 등 무료 안과진료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삼기면 최 모 주민은 “지금까지 한번도 받아보지 않았던 안과 진료도 받아보았고, 소홀히 했던 눈에 관한 합병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건강을 지키는 것, 특히 심뇌혈관질환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튼튼한 주민 혈관 지키기에 앞장 설 것이며, 기타 문의 사항은 보건의료원(061-360-7582)로 연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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