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미국인의 지난해 평균 노동시간이 2008년 이후 가장 길었던 것으로 집계됐다.2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통계국(BLS)이 15세 이상의 성인 1만1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은 지난해 하루 평균 3시간35분 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노동시간이 7분 정도 늘어났다. 이는 3시간44분으로 집계됐던 2008년 이후 가장 긴 노동 시간이다. 노동 시간이 늘었지만 여가활동 시간과 TV시청 시간도 증가했다. 미국인의 여가활동 시간은 1년전보다 2분 더 늘어 1시간46분, TV 시청 시간은 3분 증가해 2시간49분으로 집계됐다. 한편 미국인들의 지난해 평균 수면 시간은 약 8시간48분이었다. 쇼핑과 교육에는 하루에 평균 44.4분, 25분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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