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석윤기자
프로야구 두산 외국인타자 데이빈슨 로메로[사진=김현민 기자]
[잠실=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두산 외국인타자 데이빈슨 로메로(28)가 시즌 네 번째이자 홈경기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지난 16일 삼성과의 대구구장 원정경기 이후 다섯 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다.로메로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 4번 타자겸 3루수로 선발 출장, 팀이 4-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볼카운트 1볼-0스트라이크에서 SK 선발투수 메릴 켈리(26)의 2구째 시속 145㎞ 직구를 놓치지 않고 걷어올렸다. 비거리는 120m.로메로의 홈런으로 한 점을 더 달아난 두산은 4회초 SK의 공격이 진행 중인 현재 5-0으로 다섯 점을 앞서고 있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