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최종일 18번홀에 운집한 구름 갤러리가 조던 스피스를 뜨겁게 응원하고 있다. 유니버시티플레이스(美 워싱턴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미국 골프계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조던 스피스(미국)의 등장 때문이다. 2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유니버시티플레이스 챔버스베이골프장(파70)에서 끝난 올 시즌 두번째 메이저 115번째 US오픈(총상금 1000만 달러)에서 '메이저 2연승'의 위업을 달성해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유일한 대항마로 떠올랐다. 18번홀(파5)에 운집한 구름갤러리가 스피스를 응원하고 있는 장면이다.타이거 우즈(미국)의 몰락과 함께 매킬로이가 '新골프황제'로 등극하자 시들해졌던 미국 골프팬들은 스피스에게 '차세대 타이거', '화이트 타이거'라는 애칭을 붙이며 뜨거운 성원을 보내고 있다. 스피스는 실제 일찌감치 시즌 3승을 쓸어 담아 다승은 물론 상금랭킹(606만 달러)과 평균타수(68.92타), 페덱스 포인트 랭킹(3128점) 등 개인타이틀 경쟁에서 모조리 1위를 접수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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