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꽃할매네
구는 어르신들의 오랜 연륜에서 우러나오는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꽃할매네 주먹밥 가게를 운영한다. 할머니의 깊은 손맛을 담아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주 메뉴는 주먹밥과 밑반찬으로 정했다. 가게 주변에 학교, 회사, 아파트, 오피스텔이 많은 점을 고려해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주먹밥을 판매하는 것이다. 학생들과 직장인의 입맛을 고려해 주먹밥 종류도 8가지로 다양화했다.아울러 주부들의 반찬 고민을 덜어주기 위한 밑반찬도 함께 선보인다. 무공해 식재료를 사용하고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아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게 된다.이 곳에서 벌어들인 수익금 전액은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임금과 노인복지사업에 쓰여질 계획이다.구는 25일 개점을 앞두고 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위생 및 안전교육을 마쳤다. 어르신 복지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조길형 구청장은 가게를 직접 찾아 최종 점검을 하기도 했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 곳 꽃할매네에서는 어르신들의 손맛과 정성을 담은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니 주민 분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