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이모저모] 캐디 수난시대 '챔버스베이가 사람잡네~'

버바 왓슨이 115번째 US오픈 첫날 18번홀에서 플레이하고 있다. 유니버시티플레이스(美 워싱턴주)=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캐디들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는데….1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유니버시티플레이스 챔버스베이골프장(파70)에서 열린 115번째 US오픈(총상금 1000만 달러) 1라운드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몇몇 캐디들이 부상을 당했다"며 "선수와 캐디는 물론 관계자와 갤러리 모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스테판 갤러허(스코틀랜드)의 캐디가 발목을 다쳤고,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캐디는 미끄러지면서 왼쪽 손목을 삐었다.챔버스베이는 경사가 심하고 계단까지 있어 무거운 가방을 든 캐디들이 홀을 이동하기에는 아주 험난한 코스다. 이날은 건조하고 잔디도 누렇게 타 더욱 미끄러지기 쉬운 상태였다. 선수들과 달리 스파이크가 장착된 신발을 신을 수 없는 캐디들은 이래저래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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