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대전자동차유통단지협동조합 협약…500억원으로 3만319.3㎡ 터 마련 후 지하 1층, 지상 3층, 3개동 지어 자동차매매사무소 100개, 자동차부품 도·소매 및 편의·지원시설 입주
권선택(오른쪽) 대전시장과 이원재 대전자동차유통단지협동조합 이사장이 ‘자동차매매전시장 이전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펼쳐보이고 있다. <br />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 월평자동차 제1전시장이 남대전종합물류단지로 옮긴다.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서구 월평동에 있는 월평자동차 제1전시장이 땅 주인이 바뀌어 다른 곳으로 옮겨야 돼 대전 동구 구도·낭월동 남대전종합물류단지로 이전한다.이에 따라 권선택 대전시장과 이원재 대전자동차유통단지협동조합 이사장 등은 전날 시청 회의실에서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매매전시장 이전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협동조합은 자동차매매전시장 이전사업을 맡아 비용을 부담, 자동차매매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며 대전시는 사업이 잘 이뤄지도록 적극 돕게 된다. 자동차매매전시장 이전사업은 협동조합이 약 500억원을 들여 3만319.3㎡의 터를 마련한 뒤 지하 1층, 지상 3층, 3개동 규모의 시설로 지을 계획이다. 이곳엔 약 100개의 자동차매매사무소와 자동차부품 도·소매 및 기타 편의·지원시설 등도 들어선다. 한필중 대전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자동차매매전시장이 남대전종합물류단지 내안으로 옮겨가면 여러 가지로 도움 된다”고 말했다. 한 과장은 ▲물류단지 미분양 땅 줄이기(3필지 중 복합시설용지 1필지) ▲단지활성화 ▲대전 남동부지역 균형발전 ▲도시미관 향상 ▲유성 만년교 부근 교통난 덜기에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권선택 대전시장, 이원재 대전자동차유통단지협동조합 이사장 등 양쪽 관계자들이 ‘자동차매매전시장 이전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br />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