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11일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고 주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버스터미널과 영광터미널 시장 주변에서 지역주민 1,500여명을 대상으로 메르스 군민예방수칙 및 행동요령, 손소독제 사용법 등에 대한 개별적 교육과 홍보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br />
"예방 홍보 캠페인 및 버스 내부소독 등 강화" [아시아경제 김재길]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11일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고 주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버스터미널과 영광터미널 시장 주변에서 지역주민 1,500여명을 대상으로 메르스 군민예방수칙 및 행동요령, 손소독제 사용법 등에 대한 개별적 교육과 홍보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군은 메르스 예방을 위해 버스터미널에 손소독기를 설치하고 홍보전단지 5종 1만 2,000매를 제작하여 군내버스와 관내 아파트, 경로당, 다중이용시설, 유관기관, 공공장소 등에 배포 및 부착하고 홍보배너와 현수막 22개를 설치하는 한편 영광교육지원청,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과 협조하여 전 가정에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또한,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를 구성, 본격적으로 가동하여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보건소와 영광종합병원에 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상담 및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메르스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했거나 발열(37.5℃)과 호흡기증상(기침,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반드시 보건소(350-5557)에 신고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하고, 메르스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관리대책 상황실을 24시간 민·관 공조 비상체계로 운영하는 등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메르스 예방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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