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카로운 모서리에 베일 우려 있어
에이모노 알루미늄 액자 [자료=한국소비자원 제공]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에이모노는 모서리가 날카로워 위해 발생 가능성이 있는 자사 알루미늄 액자에 대해 자발적으로 환급 또는 개선품으로 교환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에 사진을 끼우던 중 모서리에 손을 베였다는 사례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돼 조사를 실시했다.조사결과, 해당 제품은 알루미늄 대를 사선으로 잘라 사각으로 조립한 형태로, 사진 등을 삽입하기 위해 액자틀의 한쪽 면을 분리할 경우 액자틀의 날카로운 절단면이 노출돼 다칠 우려가 있었다. 조립된 상태에서도 모서리가 날카로워 위해를 입을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에이모노에 해당 제품에 대한 자발적 시정조치를 권고했고, 에이모노가 이를 수용해 2013년 이후 판매된 1000여 개의 제품에 대해 환급 또는 개선품으로 무상 교환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해당 제품과 함께 동봉되는 안내문에 날카로운 모서리에 대한 주의사항이 눈에 잘 띄도록 기재하기로 했다.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사용하고 있을 경우 즉시 사업자에게 연락(0505-558-0805)해 환급 또는 교환 받을 것을 당부했다.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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