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상장지수펀드(ETF) 자산규모가 3조달러를 처음으로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2015년 들어 지난 5월까지 1276억달러가 ETF에 몰리면서 ETF의 자산규모가 전년 동 기간 대비 34%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ETFGI의 데보라 퍼 매니저는 "ETF 자금이 1조달러를 달성하는 데 19년이 걸렸고 2조달러를 달성하는 데 4년이 걸렸다. 3조달러를 달성하는 데는 불과 2년이 걸렸다"고 언급했다. 세계 최대 펀드 회사 블랙록에만 5월까지 순유입된 금액은 440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한편 유럽 채권 ETF의 5월 한 달 6억달러가 순유출됐으며 미국의 채권 ETF는 7억달러의 순유출이 일어났다. 하이일드 ETF는 같은 기간 미국의 경우 10억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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