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가 오는 27일까지 4개분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경기 북부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디자인ㆍ콘텐츠 아이디어&상품화 공모에 나선다. 도는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 제작비를 지원한다. 경기도 산하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제1회 경기북부 제조기업과 함께하는 디자인ㆍ콘텐츠 아이디어&상품화 공모전' 출품 아이디어를 오는 27일까지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조명 ▲실리콘 소재 생활용품 ▲가구 ▲보드게임 등 4개 분야다. 공모 참가자격은 나이와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입상할 경우 총 1200만원의 상금과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공간 이용 ▲기술지원 및 멘토링 ▲시제품 개발 장비 지원 ▲제조기업과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계약체결 등 푸짐한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상품화 부문은 경기도에 소재하거나 이전 예정인 창업 3년 이내의 스타트업 기업들이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될 경우 최대 1500만원의 제작비가 지원된다. 이들 기업은 ▲제조업체 협력 통한 제작ㆍ생산ㆍ유통 기술 공유 ▲작업 공간 ▲창업 프로그램 등의 혜택도 받는다. 아울러 공모전 입상자는 향후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입주 신청 시 가산점 혜택이 주어진다. 사업 수행기관인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곽봉군)은 스타트업에 부족한 제조기술, 제작(생산ㆍ설비), 유통(판로ㆍ마케팅) 분야에 있어 제조기업과의 실질적인 협업이 가능하도록 북부 소재 유력 제조기업 ▲필룩스(대표 노시청) ▲위코홀딩스(대표 김창호) ▲코리아보드게임즈(대표 김길오,정영훈) ▲심플라인ㆍ레어로우(대표 양경철/양윤선)과 공동 창작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 및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담당자 (mdc-contest@gdca.or.kr)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공동 설립하는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7월 초 개소한다. 의정부역 인접 CRC빌딩 10~13층에 자리하는 문화창조허브는 1368㎡(420평 상당)에 스타트업을 위한 입주 공간 10곳(220㎡)과 3D프린터ㆍCNC(컴퓨터 제어 가공)ㆍ레이저커터 등의 장비와 협업 공간을 갖추고 있다. 도 관계자는 "중견 제조 기업과 스타트업이 공동 창작을 통해 노하우를 공유하며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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