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친환경 쌀 생산 체험
또 17일에는 태랑초등학교, 연지초등학교가 전북 군산의 옥구농협과 함께, 같은 날 불암초등학교와 중원초등학교, 녹천초등학교는 전남 해남의 인수영농과 함께 체험행사를 갖고 도심 속 어린이들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계획이다. 구는 앞으로 체험 학교와 관련 지자체 간의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모내기 체험행사 뿐 아니라 가을철 벼베기, 탈곡, 시식 등 벼 재배 전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학교 텃밭의 체험포에서 모내기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학생들에게 우리 농업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농촌사랑을 유도함은 물론 학교급식으로 공급받는 쌀이 어떻게 자라며 우리가 먹기까지 거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4월29일 학교급식의 안전하고 질 좋은 식재료 공급을 위한 ‘친환경 쌀·김치 품평회’를 열어 친환경 쌀 공급단체와 우수 김치 공급업체 각 6곳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6월부터 15개월 간 2개월씩 권역별로 공급을 희망하는 초·중학교에 쌀과 김치를 순환 공급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