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사업 구간
우선 도로가 더 밝아진다. 조도 분포 시뮬레이션 결과 전체 도로의 평균 조도가 22.61lx로 높아지고, 도로의 노면휘도는 1.17cd(칸델라)로 상향돼 사물의 식별이 쉬워진다. 또 연간 24만1398Kwh를 소비하던 전력이 6만9175Kwh로 줄어 사용 전력의 70%인 17만2223Kwh를 절약한다. 이를 CO2발생량 기준으로 계산하면 73톤으로 소나무 6085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아울러 수명이 이전 등기구에 비해 5배 정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돼 평균 유지보수비용도 이전의 3분의 1로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도신로 가로등 정비 사업은 단순히 도로를 더 밝게 한 것 뿐 아니라 주민들이 불편해 하던 빛 공해까지 함께 줄인데 의미가 있다”며 “각종사업 추진시 주민 불편사항을 가정 먼저 고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