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양주옥정지구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28필지를 매각키로 하고, 이달 17~18일 신청을 접수한다.양주옥정지구는 지난해 12월 공급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R-6블록이 최대경쟁률 1028 대 1, 평균경쟁률 51 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곳이다.4일 L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4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공동주택용지와 초ㆍ중ㆍ고등학교가 인접해 있다. 지구 남단에 위치한 R-6 블록은 중심상업용지와 함께 수변공간이 조성된 중앙공원이 가깝다.공급규모는 필지당 231~357㎡고, 공급 예정가격은 3.3㎡당 434만~487만원 수준이다.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건폐율 60%, 용적율 180% 이하로 1필지당 가구수는 5가구 이하다.대금납부는 3년 무이자 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과 잔금은 6개월 단위로 6회에 걸쳐 균등 분할 납부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 17∼18일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서 가능하며, 19일 추첨으로 대상자를 결정한다.양주옥정지구는 천보산과 칠봉산으로 둘러쌓여 있는 경기 동북부 최대 신도시로 서울도심으로부터 직선거리 30km 이내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철 1호선 덕계역과 덕정역이 멀지 않고, 지난해 12월 국도대체 우회도로 3호선이 개통돼 서울 강남까지 50분 내로 진입이 가능하다. 2017년 6월에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도심과 강남으로의 접근성은 더 좋아진다.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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