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제14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가 5일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서울시 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는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재활의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장애인들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2002년부터 휠체어농구대회를 실시하고 있다.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31개 휠체어농구단 중 28개 팀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휠체어농구대회로서 6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의 불꽃 튀는 열전을 벌인다. ‘도전과 화합, 스포츠 그 이상의 감동’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16개 장애인팀과 9개 비장애인팀, 3개 여성팀으로 구분해 진행되며, 대회 성적에 따라 총 16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본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정사업본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회 지원은 물론 다양한 공익활동을 통해 국민 모두가 소통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번 휠체어 농구대회의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6월 5일 14시부터 열리는 개회식과 개막경기, 6월 9일 13시부터 열리는 결승경기와 폐회식은 네이버 TV를 통해 생중계 된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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