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문화공간 수익금 4200만원 장학재단 출연

ENM PLUS와 함께 어린이 직업체험 시설 '키즈앤키즈'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민·관 협력 사업으로 조성한 문화공간에서 발생한 수익금 4200만원을 장학재단에 출연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구는 지난해 1월 ENM PLUS와 함께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문화공간인 어린이 직업체험 시설인 ‘키즈앤키즈’를 조성했다. ‘키즈앤키즈’는 아이들의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스포츠, 패션, 미디어, 공공분야 등 6개 체험존으로 구성, 스토리텔링 방식의 체험을 통해 미래 직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아 개관 1년 만에 11만5000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구는 장소를 제공하고 티켓 판매 수입금의 3%와 영등포구민을 위한 할인 프로그램 등 사회공헌 활동을 약속 받았고 ENM PLUS는 초기 시설 투자와 운영을 맡았다.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지역내 저소득층 어린이 400여 명이 무료로 해당 시설을 사용, 티켓 판매 수입금의 3%인 4200여만원을 장학기금에 기탁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키즈앤키즈의 안정적이 운영으로 매년 꾸준히 장학금을 적립할 수 있는 길이 생겼다.”며 “장학재단의 재산 조성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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