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국내 중증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환자수가 늘면서 메르스 의심 증세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라고 있다. 단순 감기거나 호흡기 질환인 경우에도 메르스로 의심, 불안감을 표출하고 있다. 하지만 메르스는 중동 여행을 다녀오거나 메르스 확진자 또는 중동 여행자와 직접 접촉한 경우에만 감염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해당되지 않으면 메르스 검사는 불필요하다. 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발열과 동반되는 폐렴 증세가 있는 환자 가운데 증상이 나타나기 전 14일이내 중동지역을 방문하거나 중둥지역을 다녀온 뒤 발열 등 호흡기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하게 접촉한 경우 메르스를 의심해볼 수 있다. 또 발열과 함께 기침과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며 증상 발생 14일 이내 중동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의료기관의 직원이나 환자와 접촉한 경우, 메르스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이후 증세가 나타난 경우 등이 의심신고 기준이다. 메르스 신고는 핫라인(043-719-7777)을 통해 가능하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