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팀워크’갖춘 신입사원 가장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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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잡, 中企 인사담당자 102명 설문결과""2명 중 1명 응답…스펙보다 실무능력 중요시"[아시아경제 노해섭 ]광주지역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2명 중 1명은 열정적이고 조직생활에 잘 적응하는 신입사원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광주지역 취업전문 포털 사랑방잡(jobsrb.co.kr)이 5월 한 달 동안 광주지역 100인 이하 중소기업체 인사담당자 102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채용 시 고려사항’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가장 선호하는 신입사원 유형’에 대해 ‘팀워크를 중시하는 화합형’34.3%, ‘활기 넘치고 의욕적인 에너자이저형’19.6%,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알아듣는 똑똑이형’10.3%, ‘모범적인 교회 오빠형’9.3%, ‘묵묵히 일하는 돌쇠형’8.8% 순으로 손꼽았다. 반면 선호하지 않는 신입사원 유형은 ‘근무태도가 불량한 사람’27.0%, ‘열정이 부족한 사람’14.7%, ‘이직 가능성이 있는 사람’13.7%, ‘책임감이 부족한 사람’13.2% ‘자기중심적인 사람’8.8% 순으로 응답했다.또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은 ‘면접 시 중시하는 항목’에 대해 ‘돌발질문에 당황하지 않는 융통성’이 39.2%로 가장 많았으며, ‘입사의지 적극 피력’26.4%, ‘면접관 질문의도 파악’18.6%, ‘호감 가는 인상’15.7%로 각각 꼽았다.이는 구직자들이 면접현장에서 입사 의지를 적극적으로 보이면서,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대해서도 당황하지 않고 융통성 있게 답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취업 성공의 지름길인 것으로 분석됐다.이와 함께 인사담당자들은 ‘채용 시 가장 선호하는 유형’에 대해 ‘업무 기본지식, 경험 있는 사람’이 41.2%, ‘오래 일하는 성실한 사람’29.4%라고 응답해 도식화된 스펙보다는 채용 후 곧바로 실무를 할 수 있는 사람을 뽑고 싶어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인사담당자들이 입사지원서나 이력서에서 가장 눈여겨보는 항목은 ‘입사지원 동기’33.3%, ‘업무경력’26%, ‘학력’14.7% 순이었다. 반면 ‘학점’40.2%, ‘자격증&어학 점수’18.6% 등은 채용 시 중요하지 않게 생각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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