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취업연계 중점대학’선정

"국가근로장학 취업으로 연결한다"[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한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에 선정됐다.광주지역 4년제 대학교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된 전남대학교는 이에 따라 3,4학년 재학생 중 50여명을 국가근로장학생으로 선발해 오는 7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 중점대학’은 대학생들의 근로경험이 취업으로 연계 될 수 있도록 선순환적 체계를 마련하고 대학생들의 취업연계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벌이는 사업이다. 선정된 학교는 국가근로장학생을 선발·교육하고 학생들을 업체에 파견시켜 현장실무 능력과 경험을 익혀 취업과 연계 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전남대학교는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 중소업체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사업운영에 효율화를 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1차 정성 및 정량평가와 2차 발표를 통해 국가근로장학사업을 운영중인 360여 개 대학(4년제, 전문대학 모두 포함) 가운데 4년제 대학교 9개, 전문대 2개 등 총 11개 대학교가 선정돼 각 3억 원 내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한국장학재단은 최근 3년간 국가근로장학사업 운영실적과 대학의 운영여건, 타당성, 가능성을 1차 평가한 뒤 △추진계획의 구체성 △사업운영 조직 및 인력의 적정성 △ 협업체계 구축의 효율성 △ 요구예산의 적정성을 2차 평가해 최종 중점대학을 선정했다.최정기 전남대학교 학생처장은 “전남대가 속한 권역의 현장지원센터와 연계해 취업연계 근로지 발굴, 현장점검, 교육지원 등 상시적인 업무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국가근로장학생들의 취업문이 보다 활짝 열릴 전망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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