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證 분석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6일 이수앱지스에 대해 올해부터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했다.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제시하며 기업분석을 시작했다.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수앱지스는 지난 15년간 약 700억원의 투자를 통해 세개의 희귀의약품 바이오시밀러를 상용화했다"며 "개발과정에서 비용 부담으로 오랜 기간 적자를 시현해왔으나 국내외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올해 영업적자는 37억원으로 지난해 63억원에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6억원의 영업흑자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한 연구위원은 "이수앱지스가 상용화한 세가지 제품은 국내 시장 규모가 각각 약 40억~140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 진출이 필수적"이라며 "세가지 약품에 대한 수출액은 지난해 8억원에서 올해 16억원, 내년 63억원, 2020년 230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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