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황교안 총리 후보자가 당분간 외부 일정에 불참하기로 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22일 황교안 후보자는 이날 오전 과천 법무부 청사로 출근했다. 당초 황교안 후보자는 오전 11시에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교정대상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김주현 법무차관을 대신 참석시켰다. 이에 법무부 관계자는 "황교안 후보자의 외부 공식 일정은 당분간 차관이 참석하는 쪽으로 조정될 것이다"며 "총리 후보자로서 청문회 준비 등을 해야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재 황교안 후보자는 집무실에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재산 신고 사항과 세금 납부 실적 등을 비롯한 각종 준비 자료들을 검토 중이다.앞서 청와대는 "22일 오전 황교안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과 인사 청문 요청안을 오는 26일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황교안 후보자의 임명 동의안 제출 시점을 묻는 질문에 "현재 26일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리의 경우 국회 인준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임명 동의안을 인사 청문 요청안과 함께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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