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소방본부는 심폐소생술 보급 확대를 위해 전남도청 등 도내 13개소 공공기관에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설치했다
"전남소방본부, 시군 공공도서관·민원실 등 13개소에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심폐소생술 보급 확대를 위해 전남도청 등 도내 13개소 공공기관에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상설체험장은 주로 시군 공공도서관이나 민원실 등에 설치했으며, 도청이나 공공도서관은 앞으로 주말을 이용한 가족단위 체험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심폐소생술 체험장엔 가슴 압박을 할 수 있는 마네킹, 전기 충격장비인 교육용 자동제세동기, 심폐소생술 사용 매뉴얼 비치로 누구나 쉽게 심폐소생술 체험을 할 수 있다.그동안 전남지역에선 심폐소생술 상설체험장이 없어 소방서나 119안전센터에 직접 가 교육을 받거나 119대원이 대상처를 방문해 교육을 하는 불편함이 있어 쉽게 배우기가 어려웠다.전라남도소방본부는 앞으로 8월까지 15개소를 각 시군 공공기관에 추가로 설치해 도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을 지속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한편 심폐소생술 체험장 이용 시 궁금한 점이 있거나 소방공무원으로부터 직접 교육받고 싶을 때는 체험장에 부착된 소방서 안내 번호로 연락하면 현장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전라남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상설 체험장을 통해 많은 도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이 보급되길 바란다”며 “학교나 기업체에서도 자체 심폐소생술 체험코너를 설치해 심폐소생술 보급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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