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성동구청 탁구동호회원들
이후 개방 소식을 접한 주민들이 한 사람 두 사람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어느 순간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탁구장을 운영하기 시작했다.매주 월,수,금 오전반·오후반 및 매주 화, 목 오전반·오후반 등 4개 반으로 운영,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주민 탁구 동호회는 신규 회원모집 등에 진입장벽이 없다. 누구라도 5000원 월회비만 납부하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이라 청소 등 사후 관리도 자율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는 평일의 경우 매일 50여명의 주민들이 꾸준히 이용하고 있으며, 점심시간이나 주말에는 직원 주민간 화합의 탁구게임도 즐기고 있다.성동구청 탁구동호회는 방과후 교실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탁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매월 둘째, 셋째주 토요일 오후 2~4시 구청 탁구장에서 수업이 이뤄진다. 토요일 열린보건소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탁구교실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성동구 청소년수련관 레인보우 아동 1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탁구교실은 기초부터 시작하는 단계별 탁구수업으로 신체활동 늘리기가 단기적 목표다. 내년부터는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