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라이트닝 독
애플 라이트닝 독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애플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용 '라이트닝 독'을 출시했다. 라이트닝 독은 휴대폰에 꽂으면 곧바로 충전이나 데이터를 동기화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지금까지는 애플 정품이 아닌 제3자 업체들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다.21일 IT 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라이트닝 독을 39달러(약 4만3000원)에 판매를 시작했다.애플의 라이트닝 독은 모서리가 둥근 형태의 정사각형 베이스에 라이트닝 단자 부분만 홀로 툭 튀어나온 모습을 하고 있다. 외신들은 이런 디자인이 아이폰 하단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관측했다.라이트닝 커넥터가 내장돼 있어 스마트폰을 꽂으면 바로 충전 및 데이터 동기화를 진행할 수 있다. 돌출된 커넥터 디자인에 따라 아이폰에 케이스를 씌운 상태에서도 사용 할 수 있다.또 오디오 단자가 마련돼 있어 아이폰을 올려둔 상태로 외부 스피커에 연결할 수 있다. 이 오디오 단자는 리모컨이 달려있는 이어독이나 기타 헤드폰의 동작도 지원해 아이폰을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한국은 전자파적합 등록을 비롯해 관련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등록 등의 절차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일 내 한국에서도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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