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동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 안산동 첨단산업단지, 학하동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기업 끌어들일 맞춤형 산업용 땅, 일자리 창출형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유치 등에 활용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지역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2.251㎢가 추가로 풀릴 전망이다.20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전시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30만㎡ 이하의 개발제한구역 해제권을 지방자치단체에 넘긴다고 발표함에 따라 유성구 3곳의 그린벨트를 풀 예정이다. 해제를 추진 중인 곳은 ▲유성구 장대동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 0.105㎢(2016년 상반기) ▲유성구 안산동 첨단산업단지 1.549㎢(2017년 상반기) ▲유성구 학하동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0.597㎢(검토 중)이다.대전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가능면적 규정을 활용, 대전·세종·충남북 인접지역 내 상생협력 단지 등 수요자중심의 소규모 맞춤형 산업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 등지의 기업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맞춤형 산업용 땅 제공, 일자리 창출형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투자유치에 힘쓴다.대전시는 부문별한 그린벨트 해제에 따른 녹지공간훼손, 대상 땅 모양, 환경등급 등 객관성을 감안한 ‘대전형 그린벨트 관리모델’을 마련해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맞도록 활용할 방침이다.한편 대전시는 전체면적 539.7㎢의 56.5%인 304.8㎢가 그린벨트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풀 수 있는 땅은 31.2㎢이며 지금까지 11.9㎢만 해제됐고 앞으로 19.3㎢를 더 풀 수 있을 전망이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