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제18회 광진구민의 날 행사
지역사회발전부문 이충진씨는 중곡제2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주민화합을 위한 지역축제를 추진, 이웃돕기·저소득 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을 지속적으로 후원, 국립서울병원 건립추진위원으로도 활동해 구 지역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문화·예술·체육 부문 안정미씨는 광진문화원 부위원장으로서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 발전에 노력하는 등 지역 주민 문화수준 향상에 기여, 구 마을공동체위원회 부위원장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주민화합과 구 발전을 위해 봉사해왔다. 보건·복지 부문을 수상하게 된 권말다씨는 종곡종합사회복지관 관장으로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전문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 노인자살예방지원을 위한 광진노인자살예방협의체,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협의체를 구축하는 등 구 보건·복지분야 향상을 위해 헌신해왔다. 또 환경·자원봉사부문 박선숙씨는 군자동 자원봉사캠프장이자 군자 나눔회 운영위원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파,‘세종 한글교실 봉사단’,‘무지개 빛 봉사단’으로 활동하며 어르신 등에게 재능기부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왔다. 수상자 이름은 광진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맞은편 벽면에 동판으로 새겨 영구히 보존된다. 특히 행사에는 지방자치제도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지 20년이 되는 해인 것을 기념해 ‘광진구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구가 자체 제작한 동영상도 상영된다. 과거 삼국시대부터 현재까지 광진구 역사와 변화상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지역 내 주요명소와 구민들의 생활모습, 15개 동 주민센터를 통한 구의 비전을 확인할 수 있다. 식후행사로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다. 뉴욕 출신 17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쳄버오케스트라단인 ‘클래시칸 앙상블’이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광진문화원 음악 동아리 ‘포크기타’의 통기타 음악 연주와 구 대표 문화사절단‘광진구립여성합창단’과 ‘광진나루합창단’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행사 종료 후 4시부터 광진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광진문화원 주관으로 올해 19세가 되는 성년자들을 축하하는 전통성년례 재현행사가 개최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오늘은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자긍심으로 하나되는 광진구민의 날”이라며“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구는 구민 화합과 역량을 하나로 모아 미래를 선도하는 희망찬 명품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