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촉구 서명운동 열어···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6일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에서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및 지역균형발전 촉구를 위한 굨만인 서명운동’을 벌였다.

“토요시장서 수도권 규제완제 정책 반대 홍보물 배부”“수도권은 포화, 균형발전 정책 통해 국가 경쟁력 갖춰야”[아시아경제 노해섭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6일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에서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및 지역균형발전 촉구를 위한 '1000만인 서명운동’을 벌였다고 밝혔다.이번 서명운동은 최근 정부에서 수도권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기업과 인구의 수도권 집중을 막고 지역 간의 균형발전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군은 관내 사회단체와 연계해 홍보물 배부하고 서명운동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의 부당성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나섰다.이날 서명운동에는 1000여 명이 넘는 토요시장 관광객들과 장흥군민이 참가 했다. 서명운동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수도권보다 지역 균형발전 정책을 통해 나라가 경쟁력을 갖추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번 '1000만인 서명운동’은 오는 6월 12일까지 전국 비수도권 지역에서 동시에 전개될 예정이며, 군에서는 반상회와 각종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동참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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