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우진기자
이명학 고전번역원장
신청사가 들어서는 자리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인근이며 은평구민체육센터 옆 SH공사 부지다. 신청사 연면적은 5405㎡로 기존 구기동 청사와 임차공간을 모두 합한 3845㎡보다 약 40% 넓어진다. 한국고전번역원은 기존 청사는 교육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명학 한국고전번역원장은 “새 청사로 이전하면서 고전을 번역하고 인력을 양성하는 본연의 역할과 함께 서울 강북지역 인문학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초중고생을 위한 인문학 강의를 주기적으로 열고 은퇴자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해 지역의 인문 메카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