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 회장, 모디 인도 총리 만날듯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오는 18~19일 방한하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나 투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18일 박근혜 대통령과 회동한 후 다음 날인 19일 열리는 '한-인도 CEO 포럼'에서 주요 기업인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과 모디 총리의 만남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공식 일정이 잡힌 것은 없지만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정 회장과 모디 총리가 만나면 현지 공장에 대한 추가 투자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1997년 인도에 진출한 현대차는 지난해 인도시장에서 자동차 41만여대를 판매하며 시장점유율 16.2%로 2위를 지키고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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