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장난감 도서관
또 300여종 다양한 장난감을 준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 벌써부터 인근 주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희망 장난감 도서관’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5세 이하 영유아 자녀를 두고 있거나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가정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장난감대여는 평일 오전 9시30~오후 5시30분, 모험터(놀이 체험실)은 오전 10~오후 5시30분까지다. 단, 모험터는 회당 2시간씩 하루에 3회 운영, 정원 30명 내외로 이용 가능하다. 다만, 양천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연회비 1만원)을 한 이후 카드 발급을 받아야만 사용할 수 있다. 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세 자녀이상 가정은 무료로 회원 가입을 할 수 있어 소외된 계층도 무료로 장난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저소득가정 아동을 포함한 지역내 아동들이 장난감대여, 놀이공간의 이용,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창의력 향상과 사회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학부모들도 양육비 부담을 덜고 부모들간의 인적 교류를 통해 양육 정보를 공유할 것으로 전망된다.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민선 6기 20대 핵심프로젝트 중의 하나로 돌봄 복지사업을 추진 중인 구는 행정기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니라 민?관이 협력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복지사각지대를 줄여나가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또 “이번에 개관한 ‘장난감 도서관’도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업으로 하반기에도 신월동 지역에 추가적으로 신설,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