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대신증권은 8일 GS에 대해 GS칼텍스 회복으로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데다 밸류에이션 매력도 갖췄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실적 전망치 수정이 미미한 수준이라서 목표주가는 7만5000원으로 제시했다.윤재성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GS칼텍스의 실적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저유가로 인한 수요 자극으로 정유 제품의 수급 밸런스가 회복됨에 따라 정제 마진이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윤 연구원은 또 "GS리테일은 지난해 부진 점포 정리를 통해 올해는 점당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부의 기업형 슈퍼마켓 산업 규제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올해부터 소멸될 것"이라고 판단했다.이어 "11월 말 이후 여타 정유 업체의 주가 상승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바 있다"며 "GS칼텍스와 GS리테일의 실적 회복세와 저평가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GS 현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주가수익비율(PER) 각각 0.7배, 7.6배 수준이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