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경계 없이 자유로운 쇼핑환경 제공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MCM의 옴니채널 서비스 'M5'가 론칭 2개월만에 호평을 얻으며 매출 증대 효과를 보고 있다. 7일 MCM은 지난 2월24일 M5 론칭 후 2개월 간 4개 직영점의 전월 기준 매출이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MCM은 M5 서비스 앱을 통해 전국의 MCM 제품 재고 내역을 공유해 제품 접근성을 높였다. 그간 여행용 상품을 포함한 고가 상품에 대한 구입 정보를 접하기 어려웠던 수도권 이외 지역인 경북 문경, 경북 포항, 충주 등에서도 스와로브스키 파우치, 트롤리 백 등 고가의 백 제품에 대한 구매율이 증가했다. M5 서비스는 쇼핑 요일에도 일부 변화를 가져왔다. 기존 MCM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구매의 경우 주초 주문이 대부분이었던 반면, M5 서비스 도입 후 매장 직접 수령이 가능해지면서 주말 구매율이 23% 증가해 배송에 대한 제약 없이 좀 더 자유로운 쇼핑환경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M5는 5개의 숫자코드로 상품, 컨텐츠, 이벤트 등의 다양한 브랜드 정보를 어디서나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옴니채널 서비스이다. 특히 그 동안 온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다고 여겨졌던 고객 상품 리뷰 및 주요 키워드를 통한 검색 서비스를 오프라인으로도 확대했으며, 매장 내에서도 키오스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 폰을 통해 매장 내?외에서 구매한 후 즉시 제품 수령이 가능하며, 고객 선택에 따라 서울 전 지역 및 경기 일부 지역에서 퀵 서비스로도 제품을 받을 수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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