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제2기 구로구 옴부즈맨
제2기 옴부즈맨으로 임명된 이는 차태환(57) 전 국민권익위원회 도시민원과장, 최성옥(62) 전 서울시 감사담당관, 문봉호(45) 지석건축사사무소 소장이다.구로구 옴부즈맨은 2년 동안 구민감사, 직권감사, 고충민원처리, 청렴계약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1회에 한해 연임 가능하다. 2011년부터 2015년 4월까지 운영된 제1기 구로구 옴부즈맨은 구민감사 12건, 직권감사 3건, 고충민원 36건, 청렴계약 감시·평가 37건, 제도개선 의견 표명 7건 등 160여건의 다양한 실적을 올린 바 있다. 특히 공무원 인사제도 운용방식 개선 권고, 계약의 투명성 제고와 비리 방지를 위한 수의계약 직권 감사 및 제도개선, 정치적 입김을 방지하기 위한 통장 선임과정의 적정성 구민감사 등 구청 내부적으로 손대기 어려운 인사와 예산 분야에서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구로구 박순희 민원순찰팀장은 “제2기 옴부즈맨들은 고충민원, 감사, 건축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며 “객관적이고 투명한 감사활동으로 청렴한 행정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