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사업계획 발표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교육부가 올해 학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는 대입전형을 운영하는 대학 60개에 500억원을 지원한다.교육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5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확정·발표했다.이 사업은 고교교육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입전형의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했다. 지난해에는 올해보다 100억원 많은 600억원을 65개교에 지원했다.올해 교육부는 전국 4년제 국·공·사립대학에 최고 30억원에서 최저 2억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지원액은 대학의 전형 운영과 전형개선 노력이 고교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한다. 또 대학별 예산 수요, 고교교육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선정평가는 서면과 면접 평가 등 2단계로 진행되며 평가결과를 토대로 사업 총괄위원회에서 지원 대학과 지원액을 심의·결정한다.지원 대학은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22일까지 사업수행기관에 제출해야한다. 선정평가는 5월 말~ 6월 초 진행해 평가 결과에 따라 6월 중 예산을 배부한다. 올해 하반기 중 선정 대학의 대입전형 운영과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현장점검과 컨설팅을 진행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으로 우수한 대입전형과 사업 운영 사례가 대학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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