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트라이애슬론, 전국대회 상위권 입상 ‘쾌거’

지난 3일 대구 수성못에서 전국 1,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제11회 대국광역시장배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에서 김정기 선수(사진 왼쪽)가 은메달을, 이승준 선수(오른쪽 )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사진제공=광주시트라이애슬론연맹

[아시아경제 문승용]지난해 ‘백야김좌진장군배’ 전국대회 사상 첫 우승 이어 상위권 입상 김정기 선수 은메달 획득…광주시트라이애슬론 빛낼 차기 유망주 ‘입증’광주광역시체육회 소속 트라이애슬론연맹(회장 조영훈/대광로제비앙 대표이사) 선수단이 ‘제11회 대구시장배 전국트라이애슬론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특히 지난해 충남 홍성에서 개최된 ‘제5회 백야김좌진장군배 전국 O2 트라이애슬론대회’에서 58분15초의 성적으로 우승했던 김정기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도 은메달을 거머쥐어 광주시트라이애슬론을 빛낼 차기 유망주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이번 대회는 (사)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과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트라이애슬론연맹이 주관, 스프린트코스(수영 750m, 사이클 20km, 달리기 5km), 올림픽코스(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 등 2개 종목으로 나누어 지난 3일 대구 수성못에서 전국 1,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광주시체육회 소속 김정기 선수와 이승준 선수는 U23세 스프린트코스에서 각각 58분 22초, 58분25초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김정기·이승준 선수는 이번 대회 입상으로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대만 타이베이시에서 개최되는 ‘2015 아시아트라이애슬론선수권대회’ U23세 미만 대표선수로 선발됐다.광주시트라이애슬론연맹은 그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 힘든 훈련을 소화해내는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매년 전국대회에서 이 같은 입상의 쾌거를 거머쥐며 체육인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광주시체육회 소속 트라이애슬론연맹 관계자는 “조영훈 회장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전국체육대회 및 세계대회에서 상위권 입상과 체육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문승용 기자 msynews@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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