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종합상황실(MOC) 본격 가동

광주U대회 조직위는 테스트이벤트 개최를 기점으로 종합상황실(MOC)을 설치해 실전과 동일한 상황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태권도 테스트이벤트인 ‘U대회 파견 태권도국가대표 최종 선발대회’현장 점검 모습. <br />

"테스트이벤트 상황관리·처리체계 구축 현장 능력 고취" "경기·훈련장·비경기시설 등 상황 조정, 대회 운영 총괄"[아시아경제 노해섭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윤장현·김황식)가 대회 운영의 핵심이 될 광주U대회 종합상황실(MOC?Main Operation Center)을 테스트이벤트 개최를 기점으로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광주U대회 조직위는 지난 4월 27일 종합상황실(MOC)을 설치해 조정 테스트이벤트 상황관리를 시작으로 경기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으며 실전과 동일한 상황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조직위 12층에 294㎡ 규모로 마련된 종합상황실은 대회시설 73개(경기장 37, 훈련장 32, 비경기시설 4) 등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조정해 신속히 문제를 해결하는 ‘컨트롤타워’역할을 한다.종합상황실은 테스트이벤트 상황관리를 통해 대회기간 중 발생 가능한 상황을 가정해 사전에 점검한 후 선수촌이 개촌하는 6월 26일부터는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해 대회 상황을 관리하게 된다. 이 기간, 광주U대회 조직위, 문체부 관계자를 비롯해 군(軍) 연락관 등 30여명의 인력이 상황실에 배정돼 경기 운영, 재정 물자, 수송, 통신 등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이끈다. 상황실 인력은 종합상황본부장(기획본부장)의 지휘 아래 대회 전반에 대한 상황관리와 유관기관 협력업무를 추진한다. 아울러 종합상황실에서는 최첨단 IT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메달현황, 경기·행사일정, 기상상황, 경기장 CCTV, 방송중계 상황 등을 비디오월을 통해 모니터링할 수 있다.조직위 관계자는 “대회기간 중 발생 가능한 상황을 가정해 사전에 점검하는 등 철저한 준비로 대회 상황보고 및 처리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신속한 상황보고 및 처리를 위해 유관기관 연락관 등을 종합상황실에 배치해 운영함으로써 광주U대회 성공 개최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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