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공장소에서 무선인터넷 무료 사용 확대 추진

" 올해 13억 투입해 234곳 등 2017년까지 685곳에 와이파이망 구축"[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올해 주민센터, 전통시장, 공공 복지시설 등 234개소에 무선 인터넷기능을 갖춘 공공와이파이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공공와이파이망 구축사업은 전라남도, 미래창조과학부, 이동통신 3사(SKT, KT, LGU+)가 1대1대2 비율의 매칭펀드 방식으로 이뤄진다. 2017년까지 70억 원을 투입해 도내 685개소의 공공장소에 무선인터넷망을 구축한다.전라남도는 지난 2년간 도내 274개 주민센터 등 공공장소에 무선인터넷망 구축 사업을 40% 진행했다. 올해는 전 시군 234개소를 대상으로 1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공 와이파이망을 구축할 계획으로 이동 통신 3사에서 연말까지 완료키로 했다.이와 별도로 이동통신사가 도서관, 우체국 등 공공장소에 자체 구축해놓은 와이파이망을 2017년까지 무료로 개방해 도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공공와이파이 홈페이지(//www.wififree.kr)를 통해 공공장소 와이파이 서비스지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동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문형석 전라남도 정보화담당관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 증가에 따른 무선 인터넷 이용 편리성과 정보화 소외계층의 무선 통신비 부담을 경감하고 디지털 복지 실현과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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