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GM)가 지난 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28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28)'를 통해 미래 교통수단의 비전을 제시하고 GM의 친환경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45개국 전기차 전문가 및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간을 위한 e-모셔널 기술(e-Motional Technology for Humans)'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기차 학술대회 2일차인 4일 래리 니츠 GM 글로벌 트랜스미션 및 전기차 총괄 임원이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전기차 시장 트렌드와 GM의 친환경차 미래 전략을 소개했다.니츠 부사장은 "세계 인구의 도심 집중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전기차 기술에 기반한 혁신적인 대체 교통수단과 충전 인프라 구축이 동시에 요구되고 있다"며 "GM은 다양한 첨단 친환경차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감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만족하는 제품을 선보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GM은 이번 행사기간 동안 총 8편의 전기차 분야 논문을 발표한다. 아울러 한국GM은 GM의 첫 순수 전기차 쉐보레 스파크 EV와 최첨단 전기차 기술이 집약된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 Extended Range Electric Vehicle) 볼트 및 준대형 하이브리드 모델 알페온 이어시스트를 전시하고 스파크 EV의 시승 기회도 제공한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 겸 CEO는 "빠르게 증가하는 첨단 친환경차에 대한 시장수요에 대응해 업계와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나감으로써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한국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자동차 역사의 변화를 주도해 온 GM은 순수전기차 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차, 디젤, 무인 자동차까지 미래 환경, 운전자 안전, 편리한 커뮤니케이션을 극대화한 혁신적인 제품개발에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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