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포털·다산콜센터 등 통해 사전 확인은 필수
서대문구 어린이날 축제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어린이날 장거리 여행이 부담스러운 시민이라면 서울시내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문화공연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서울시는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시내 박물관·미술관·공연장·공원 등에서 다채로운 맞춤형 문화행사와 축제 등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우선 어린이날 당일 시내 박물관·미술관·공연장에서는 인형극·뮤지컬 등 어린이 맞춤형 문화행사가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북서울 꿈의 숲 아트센터에서는 5일 어린이 위생 교육 뮤지컬 '튼튼이와 세균킹의 대결', 연극 '정신없는 도깨비'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됐다.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은 어린이날 당일 오후 7시에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무료로 '어린이날 음악선물' 클래식 공연을 연다. 또 서울역사박물관은 이날 오전 11시, 오후 2시에 1층 강당에서 꿈동이 인형극단이 마련한 '두 가지 이야기' 인형극 공연도 펼친다.시내 각 공원에서도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준비됐다. 서울 능동어린이대공원에서는 2일부터 5일까지 '키즈! 슈퍼캐슬' 축제가 열린다. 서울대공원에는 어린이날 '동물과 함께하는 어린이 세상' 행사가 열려 각종 마술·인형극·합창 공연이 이어진다.남산공원에서는 평일 단체관람객에만 개방했던 유아 숲 체험장을 모든 어린이들에게 개방한다. 이곳에서는 가족 케이크 만들기, 종이꽃 보물찾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는 공군 군악대와 의장대가 멋진 공연을 펼치며, 다양한 놀이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어린이날을 전후로 시내 곳곳에서 개최되는 행사는 서울문화포털 홈페이지(//culture.seoul.go.kr)나 120 다산콜센터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사전 예약 프로그램 등이 있는 만큼 관람 전 확인은 필수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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