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최면’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70년대 다큐멘터리가 떠오르는 독특한 느낌으로 제작된 광고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영상은 오리온 ‘닥터유다이제’의 바이럴 영상 광고로, 지난 28일 SNS에 공개되자마자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은 양복을 입은 사회자가 등장해 <전시 식량난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최면영상>을 소개하면서 시작된다. 이어 진행되는 최면영상은 진짜 최면에 빠져드는 느낌을 주며, '든든하다이제'란 문구가 주문처럼 반복된다. 특히, 이 영상의 재미는 최면에 걸린 사람만 들을 수 있다는 엔딩 특정 주파수의 노래에 있다. 1967년에도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음악을 동물들은 들을 수 없다는 사실에 연민의 정을 느낀 존레논이 특정 주파수를 활용하여 ‘A Day In The Life’란 노래의 마지막 부분에 동물들만이 들을 수 있는 주파수로 음악을 만들어 넣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이 영상에 대해 네티즌들은 “진짜 최면이 걸릴 것 같아”, “든든하다이제 중독성 있네”“숨겨진 노래 소리 들었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당 영상은 유투브(//youtu.be/MlAxoO3l9PQ)에서 확인할 수 있다.닥터유다이제는 이 독특한 최면영상을 보고 영상 속에 숨겨진정답을 맞추면 갤럭시S6엣지 등의 든든한 선물을 주는 특별한 퀴즈 이벤트를 오는 5월 1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오리온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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