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29일 3052억원의 1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한 LG전자는 "올해 2분기부터 북미와 아시아를 중심으로 TV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디지털 사이니지를 포함한 B2B시장이 지속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에 따라 TV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신모델 마케팅 강화와 울트라HD TV,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 확대 등으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MC사업본부는 전략 스마트폰 ‘G4’와 보급형 신모델 판매 확대 등으로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할 전략이다. LG전자는 "LTE 스마트폰 시장이 지속 성장하는 가운데 제조사 간 시장 점유율 경쟁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가전 시장은 에어컨, 냉장고 등이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가전사업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는 "원가 경쟁력을 강화한 시장선도 제품과 효율적인 비용 투입으로 수익구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실적을 발표한 자동차 부품담당 VC사업본부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LG전자는 "전기 자동차 및 스마트카 시장 성장에 힘입어 자동차 부품 분야의 사업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VC사업본부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부품, 엔지니어링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 모멘텀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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