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섭. 사진=KPGA 제공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국군체육부대(상무) 소속 맹동섭(28)이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투어 3차 대회(총상금 8000만원) 우승을 차지했다.28일 경남 함안군 레이크힐스골프장(파72ㆍ7118야드)에서 열린 최종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7언더파 137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위(5언더파 139타) 전윤철(27)과는 2타 차다. 우승상금 1600만원은 준우승자인 전윤철에게 돌아갔다.2008년 프로에 데뷔해 이듬해 조니워커 블루라벨오픈 우승을 차지한 선수다. "군 입대 후 꾸준한 체력 훈련과 규칙적인 생활로 실력이 많이 향상됐다"며 "군인 신분으로 큰 부담없이 대회에 참가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면서 "선수로 뛸 수 있는 기회를 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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