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군수 신우철)은 28일 고금청학동유자영농법인 실습장에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자가제조 천연액비 제조 시연회를 개최했다.<br />
“자연그대로 농업으로 저비용 고품질 농산물 생산”[아시아경제 노해섭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28일 고금청학동유자영농법인 실습장에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자가제조 천연액비 제조 시연회를 개최했다.이날 시연회에는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하여 과수재배농가 42명, 관계 공무원 8명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자닮오일, 자닮유황, 아미노산액비 등 천연액비 제조기술을 시연했다.그동안 완도군에서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연그대로 농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천연액비 제조기술을 활용한 자연그대로 농업을 실천할 경우 ha당 50만원 이상의 친환경농자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또한, 농작물에 영양공급은 물론 수세를 회복할 수 있고, 곰팡이, 진딧물, 탄저병 등 병해충에 강해 생산량 증대 및 농가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시연회 현장에서 “자연그대로 농업 추진에 농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저비용,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이 가능한 자연그대로 농업 기술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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