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한국 청년유권자 연맹 광주지부가 28일 공무원들에게 지급된 성과상여금(성과금) 재분배와 관련, 광주 서구청지부에 대해 성명을 발표했다.한국 청년유권자 연맹 광주지부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광역시 서구청지부가 성과상여금 21억7200만원을 다시 거둬서는 똑같이 분배하려 하고 있다”며 “광주 서구청 공무원 노조에 대해 공무집행 방해 등 행동에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원래 성과금은 평가에 따라 개인마다 차등 지급되기 때문에 많게는 수백만원을 받았는가 하면 한 푼도 못 받은 사람도 있는데 이를 재분배를 하는 것은 결과적으로는 행정소비자인 시민에게 불량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 청년유권자 연맹 광주지부는 “광주시 5개구 기초단체장(구청장)은 관행화된 불법적 성과급분배 제도를 엄격히 준수하고, 시민들의 혈세인 10년간 성과급을 회수해 바르게 집 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국 청년유권자 연맹 광주지부는 “수사기관은 이를 법 테두리 안에서 위배가 되는지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통해 규명해야 한다”며 “광주광역시 서구청 노조 간부들은 자신들의 이익에 반해 용기 있는 결단을 내린 구청장의 개혁의지와 법 준수 의무를 꺾기 위한 지속적인 시위와 인신공격을 즉시 중단하라”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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